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한다.
브라질 대표팀의 둥가 감독은 20일(한국시각)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선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척추를 골절해 그대로 아웃됐던 네이마르는 둥가 감독의 부름을 받고 복귀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브라질은 9월 6일 콜롬비아, 9일 에콰도르와 맞대결 한다. 이번 경기는 브라질월드컵 4강에서 독일에 1대7로 참패한 뒤 처음으로 갖는 승부다. 둥가 감독의 브라질대표팀 복귀전이기도 하다. 둥가 감독은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와 파울리뉴(토트넘)를 제외했다. 벤피카 이적이 확정된 수문장 훌리우 세자르도 빠졌다. 둥가 감독은 국내파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이면서 리빌딩 의지를 드러냈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브라질 대표팀 소집명단(22명)
▶GK=제페르손(보타포구), 하파엘 카브랄(나폴리)
▶DF=마이콘(로마), 다비드 루이스,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미란다(AT마드리드), 알렉스, 다닐루(이상 포루투), 필리페 루이스(첼시), 길(코린치안스)
▶MF=하미레스, 오스카, 윌리안(이상 첼시), 루이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 엘리아스(코린치안스), 페르난지뉴(맨시티),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에베르톤, 히카르두(이상 크루제이루)
▶FW=네이마르(바르셀로나), 헐크(제니트), 디에고 타르델리(미네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