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14년도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예약 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 올해 추석은 9월 8일로 주말 및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이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일자는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5일(금)부터 10일(수)까지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공급석은 총 10,500여 석으로,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울산, 인천~제주 등 총 7개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의 경우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최대 6석으로 제한한다. 추석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어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인한 전화 예약 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