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대학생 체험 리포터 플리터 활동을 바탕으로 도심 속 문화코스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테마지도'를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
13일 SK플래닛에 따르면 문화 테마지도는 도심 속 숨겨진 문화를 돌아보는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등의 정보를 소개해, 관광객들이 효과적으로 여행 계획을 설계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도의 거점들을 대중교통과 도보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T맵 대중교통' 정보와, 맛집·시장·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 등 유명 장소들을 경험하게 하는 맛집 추천 서비스 '피캣'의 정보가 사용됐다.
일례로 서울의 인사동·북촌·서촌·태릉·동묘 등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8개 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복궁·창덕궁·북촌 한옥마을·성균관 등 서울에 위치한 주요 관광지와 역사적 거점들이 소개돼 있어 한국사를 돌아보는 여행 계획 수립에 효과적이다.
SK플래닛은 상반기 수도권 지역 테마지도 제작에 이어 현재 전국을 무대로 한 테마지도 전국편을 제작 중에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T맵 대중교통과 피캣이 젊은 플리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만나 수도권 곳곳의 숨은 명소를 재해석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게 됐다"며 "문화 테마지도 프로젝트를 통해 SK플래닛의 서비스가 현대 사회에 지친 대중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일으킬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