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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브라질 야유를 런던의 응원으로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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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에서 스타일을 제대로 구겼던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코스타는 13일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분 하미레스의 패스를 실수없이 골로 연결했다. 5분 뒤에는 안드레 쉬얼레의 슈팅이 골포스트 맞고 나오자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날 2골을 넣은 코스타는 첼시의 프리시즌에서만 4골을 넣으며 첼시에서의 성공 시대를 예고했다. 코스타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으로 귀화했다. 때문에 스페인 대표로 출전했던 월드컵에서는 볼을 잡을 때마다 브라질 관중들의 야유에 시달리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3200만파운드(약 550억원)의 이적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