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SNL 빨개요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SNL에서 섹시 아이콘 현아의 '빨개요'의 패러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국주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최근 절정에 다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국주는 오프닝부터 현아의 '빨개요'무대를 패러디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붉은색 타이트한 상·하의로 무장한 이국주는 화려한 몸짓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유희열은 "세상에서 가장 진귀한 장면을 봤다"고 말하며 " 현아랑은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국주는 "나는 '현아'가 아니라 '형아'다'라고 말했다.
이국주는 이어 영화 '타짜'를 식탐 개그의 최고봉으로 재해석한 '먹자', 남자친구의 이유 없는 사랑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괜찮아, 사랑이야', 인증샷 후기를 올려 인터넷 쇼핑몰을 몰락시키는 '쇼핑몰: 후기의 역습' 등 자신의 개성을 살린 콩트로 폭소탄을 안겼다.
이국주가 출연한 SNL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평균 2.6%, 최고 3.3%(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 자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국주 빨개요 패러디에 네티즌들은 "이국주 빨개요 패러디, 과연 대세" ""이국주 빨개요 패러디, 콘셉트 잘 잡았네" ""이국주 빨개요 패러디, 오프닝부터 기선 제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