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독도에서 태권도 시범이 펼쳐진다.
국기원은 8일 청소년 공익 홍보사업의 하나로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와 함께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국기원어린이태권도시범단과 대구시태권도협회 성인태권도시범단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독도 방문단은 제69주년 광복절인 15일 독도를 방문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단은 14일 경북 포항을 출발해, 울릉도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이튿날인 15일 오전 여객선을 타고 독도에 입도할 계획이다. 이들은 독도에서 태극기와 독도기, 국기원기를 임시로 설치한 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태권도 시범을 펼쳐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