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이효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자신의 뷰티 노하우로 '오일풀링'을 언급해 화제가 되었다. 오일풀링이란 체내의 세균, 바이러스 등의 몸에 좋지 않은 요소들을 입으로 뽑아내는 디톡스 요법이다.
기상 후, 또는 식전이나 공복상태에서 식물성 오일을 입에 머금고 15~20분간 입안 구석구석 가글 하는 방법으로 입에서 가글을 하는 동안 묵직한 기름이 풀어지는데 이때 체내의 독소가 빠져나가므로 20여 분간 가글 후 물로 입안을 3~4차례 헹구고 양치질을 하면 된다.
그렇다면 어떤 오일을 사용해야 하는 걸까? 라온 오가닉의 그리스산 유기농 올리브유 '아노스켈리'는 유기농 올리브유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도시 안드리아에서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된 우수한 품질의 유기농 올리브유다. 라온오가닉의 천월순 대표는 "아무리 품질이 우수하더라도 지나치게 매콤하고 톡 쏘는 맛은 한국인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 '아노스켈리'는 품질은 우수하면서도 식감이 우리나라의 들기름과 비슷하여 익숙하고 거부감이 적다" 또한 "유기농 올리브유는 오일풀링 외에도 활용법이 상당히 다양하지만 이를 생소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라온오가닉에서는 올리브유의 다양한 활용법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온오가닉은 2011년부터 그리스의 크레타섬에서 유기농 올리브유를 직수입하여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올리브유뿐만 아니라 식이요법에 도움을 주는 오가닉 식자재와 헬스 푸드 등 건강에 유익한 먹을거리들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성장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뉴질랜드 썬라이프사의 초유파우더와 락토아연은 라온에서도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아이템이다. 이 외에도 국내산 양파 100%를 함유한 친환경 양파즙과 몸에 좋은 우리 현미와 콩, 밀 등 천연재료로 발효, 숙성시킨 양조간장 등이 있다.
천 대표는 본래 첨가물이 들어 있는 음식을 싫어하고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유기농 영양식 요리를 즐기던 것이 사업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지중해인 배우자를 맞아 지중해식 식사의 장점을 알게 되고 창업 후 문의가 구매로, 구매는 입소문을 타고 지인소개와 재구 매로 차츰 연결되었다.
복잡한 유통망을 최소화 하여 그리스 농장에서 직거래로 납품 받아 유통하고 소매와 도매를 모두 병행하기 때문에 유통망이 다양해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성장 동력이 되어 현재는 전국에 대리점 8개와 쇼핑몰과 도매로 유통하는 거래처를 4군데 보유하는 등 창업 후 단기간 내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천 대표는 "여성 사업을 장려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끔 우수한 품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공급하여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윤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모든 제반사항과 솔루션을 공유한다. 회사의 비전을 믿고 희망사항이 현실이 되어 직원들과 당사가 함께 성장하는 사업을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라고 피력했다. 한편 라온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울타리공동체, 너나드리공동체 등 다문화 가정과 극빈자를 후원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johyungm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