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코파 멕시코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8강전에서 0대3으로 패했다. 한국은 B조 2위(2승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토너먼트의 벽을 넘지 못하며 8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16세 이하 대표팀은 다음달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 대비하고자 코파멕시코대회에 출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코파 멕시코 대회는 멕시코축구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유청소년 국제친선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코스타리카, 미국, 포르투갈 등 4개 대륙, 16개팀이 출전했다. 대표팀은 7일에 귀국해 AFC 챔피언십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