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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입추이자 말복 '전국 흐리고 비'…겹치는 날 흔치 않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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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와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인 삼복 중 말복이 겹쳐 눈길을 끌고 있다.

입추이자 말복인 7일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남부에서 아침까지 비가 올 확률이 60∼70% 된다.

충청남북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으며, 남부지방은 서쪽지역부터 비가 올 것으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동부 먼 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특히 제11호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으로 오늘 낮부터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내일 오후부터는 동해안에서도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영동과 영남,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네티즌들은 "7일 입추이자 말복 조금 선선해 지는 듯", "7일 입추이자 말복 태풍영향으로 비가오네", "7일 입추이자 말복 가을이 오나요", "7일 입추이자 말복 기온이 좀 떨어졌으면", "7일 입추이자 말복 본격 휴가철인데 태풍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입추는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로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통상 말복은 입추가 지나고 오늘과 같이 두 날이 겹치는 날은 흔치 않다. 이유는 입추와 말복의 날짜 계산법이 다르기 때문. 앞으로 19년 뒤인 오는 2033년에도 8월 7일에 입추와 말복이 겹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