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마릴린 번즈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에 따르면, 마릴린 번즈가 6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매체는 이날 오전 가족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번즈의 가족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사인을 당분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번즈의 대변인은 "번즈의 죽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간이 지나면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릴린 번즈는 호러영화의 거장 토브후퍼 감독의 데뷔작 '텍사스 전기톱 학살'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여주인공 역으로 열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이 영화 시리즈에 여러번 출연했으며, 1976년에는 미국 TV드라마에도 출연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마릴린 번즈 사망 대체 사인이 뭐길래", "마릴린 번즈 사인을 왜 밝힐 수 없나", "마릴린 번즈 언제쯤 알 수 있나", "마릴린 번즈 텍사스 전기톱 학살에서는 끝까지 살아남았는데", "마릴린 번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