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산하 인디 레이블 주식회사 발전소의 실력파 어반 뮤직 그룹 '플레이더사이렌(Play the Siren)'의 멤버 캐스퍼(Kasper)가 화제다.
지난달 21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맥시 싱글을 공개한 '플레이더사이렌'은 타이틀 곡 'Dream Drive'로 케이블 및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플레이더사이렌' 5명의 멤버(사이렌, 스콸라, 백범, 치치, 캐스퍼) 중 막내인 랩퍼 캐스퍼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은 물론 미국 명문대로 손꼽히는 앰허스트 대학 영문과에 휴학중인 학생으로 눈길을 끌며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국어에 능통, 다방면에 재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캐스퍼는 데뷔 전 발매한 믹스테이프(기존에 있었거나 혹은 직접 만든 비트에 랩을 녹음해 온라인 상에서 배포하는 무료 앨범)인 'On/Off(온오프)'가 국내 유명 힙합 커뮤니티에서 약 4개월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개인 SNS채널을 통해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이번 타이틀 곡 'Dream Drive'는 EDM 사운드에 팝스러운 멜로디가 더해진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의 곡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f(x) 루나의 상큼하고 감각적인 보컬과 '플레이더사이렌'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랩이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한편, '플레이더사이렌'은 'Dream Drive'로 각종 공연 및 음악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