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친정팀인 유벤투스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파리생제르맹에서도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2시즌 동안 78골을 넣었다. 파리생제르맹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을 앞세워 프랑스 리그를 정복 중이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전 소속팀이었던 말뫼 코치의 말을 빌어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벤투스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테판 한슨 말뫼 코치는 인터뷰에서 "나는 어린 시절부터 이브라히모비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브라히모비치가 프랑스 슈퍼컵을 거머쥔 후 유벤투스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성격을 비춰봤을때 언젠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06년 팀을 떠나기 전까지 유벤투스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