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CBS 스포츠 인터넷판이 6일(한국시각) 기준으로 선정한 메이저리그 신인 랭킹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다나카에 이어 다나카의 팀 동료인 델린 베탄시스가 2위, 뉴욕 메츠의 루키 제이콥 디그롬이 3위로 뒤를 이었다.
다나카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수술없이 재활치료를 통해 복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캐치볼을 시작했는데, 구단은 9월 이후 복귀를 전망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2승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고 있다.
타격 부문 1위는 지난 해 쿠바에서 미국으로 망명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내야수 호세 아브레유가 차지했다. 아브레유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타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감독이 뽑은 투타 각 부문 베스트 3를 발표했다. 다나카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펠릭스 에르난데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투수 2위에 랭크됐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에하라 고지는 아메리칸리그 구원투수 3위에 올랐다. <스포츠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