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박형식 팬들이 밥차 응원에 나섰다.
박형식 팬들은 1일 KBS2 새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 촬영현장을 방문, 밥차를 선물했다. 이들이 준비한 밥차에는 메인 코스 요리는 물론 다양한 과일과 음료까지 준비돼있었다. 특히 삼계탕은 더위에 지친 제작진에게 인기 만점이었다는 후문. 또 극중 취업 전쟁에 뛰어든 백스 달봉이가 자신의 '소듕한 통장'을 털어 밥차를 쏘고 있다는 코믹한 플래카드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식은 "무더위에 촬영장까지 찾아와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꼭 좋은 연기로 팬들께 보답하고 싶다. 달봉이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촬영장에서의 박형식을 혈기왕성한 달봉이 자체다. 매일 배우로 한층 성장해 가고 있는 박형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 멋지게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불효 소송을 제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16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