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기록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개봉 한 영화 '명량'은 개봉 7일 만인 5일 오전 최단 기록인 600만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98만 6963명(매출액 점유율 73.1%)을 끌어 모으며 지난달 30일 스스로 세웠던 평일 최다 관객 기록(70만 명)을 경신했다. 11만 9316명(9.0%)을 동원한 데 그친 2위 '드래곤 길들이기 2'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4일까지 574만617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던 '명량'은 개봉 7일째인 5일 600만 고지를 돌파했다. '명량'은 지난 3일 주말 포함, 일일 최다관객 기록(125만 명)도 세운 바 있다. 신기록 제조기로 극장가를 점령한 '명량'은 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로 쓰며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잰 걸음을 옮기고 있다.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종전 기록 작품 '도둑들'보다 4일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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