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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30대 회고 "남편 김성옥 사업실패, 남은건 수십억 빚더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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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남편 김성옥

배우 손숙이 남편인 연극배우 김성옥의 사업실패로 겪었던 고초를 털어놨다.

손숙은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인생을 추억했다.

방송 중 손숙은 "애들 아빠가 일을 저질러서 그걸 수습하느라 힘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손숙이 30대였던 시절, 김성옥은 사업실패로 수십억의 빚을 지게 됐다.

손숙은 "사업을 할 사람이 못 된다. 처음 잘 안됐을 때 단념을 해야 하는데 자존심 때문에 애를 쓰다 점점 더 구렁텅이로 빠져들어 갔다. 수습이 되지 않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손숙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다. 하지만 그대로 삶을 접을 수 없었던 손숙은 세상으로 나왔다.

손숙은 "마흔이 넘어서 밖으로 밀려 나왔다. 내가 일을 하겠다고 나온 게 아니라 수습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후로 많은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손숙 남편 김성옥에 네티즌들은 "손숙 남편 김성옥 사업 실패했었네", "손숙 남편 김성옥 때문에 방송에 나온거구나", "손숙 남편 김성옥 때문에 고생 많았겠다", "손숙 남편 김성옥 때문에 수십억 빚 갚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