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방문위원회는 1년 중 외래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8월 성수기를 맞아 최근(4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남인사마당에서 한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사동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복 입어보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인사동 일대 상인 및 내국인 대상으로는 친절다짐 캠페인을 전개해 서비스개선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이 날,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0기 50명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페스티벌 참여를 위한 현장 홍보부터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 통역 및 인사동 구석구석에 대한 안내 등을 맡았다.
향후 한국방문위원회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 특색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외래관광객을 직접 환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과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환대의식 제고 캠페인을 펼쳐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는 현재 10기 1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개 기수를 운영하여 총 70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