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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가-네이마르, 31일만의 '어색한 만남'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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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와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의 '어색한 만남'이 이뤄질까.

수니가의 소속팀 나폴리는 오는 7일(이하 한국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7월 5일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전에서 네이마르에게 척추골절 부상을 입혔던 수니가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피나는 재활훈련을 통해 현재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된 네이마르는 아직 바르셀로나 선수단에 복귀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하는가 하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0)의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등 한가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네이마르는 오는 18일 팀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이에 앞서 바르셀로나에 들러 코칭스태프와 소속팀 복귀를 의논한 바 있어 이날 현장을 '깜짝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니가와 달리 나폴리의 곤살로 이과인, 미구엘 미추 등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