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가 지난해 아내와 합의 이혼한데 이어 현재 결혼을 전제로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열애 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스포츠동아는 패션업계 종사자와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김C가 스타일리스트 박모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최근 조촐하게 언약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합의 이혼 사실이 알려진 김C는 새로운 사랑에 대한 소식을 전하기 상당히 조심스러운 상황. 이에 실제로 김C는 이 매체와의 전화통화 대신 "죄송합니다"라는 문자로 말을 아꼈다.
이후 김C 소속사 측은 "김C가 열애 중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혼을 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황이므로 기사화된 것처럼 현재 결혼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상대가 일반인이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니 부디 고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C 이혼과 열애 공교롭게 하루차이", "김C 도덕적인 비난 피할 수 있나", "김C 사생활 불거져 곤란할 듯", "김C 이혼은 이미 지난해 새로운 사랑 못 밝히나", "김C 새로운 연애 축하해도 되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0년 전 아내 유 모 씨와 결혼한 김C는 지난해 합의 이혼했으며, 두 아이는 아내 유 씨가 키우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