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키즈카페(대표 최종일·최진식)가 650㎡ 규모의 중계점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키즈카페의 격전지인 노원구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코코몽 키즈랜드, 어린왕자, 디보빌리지 등 인기 키즈카페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타요키즈카페는 인기 브랜드 키즈카페들과 진검 승부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노원점을 오픈했다.
지난 6월 남양주에 신규 개점한 타요키즈카페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인파가 밀려들며 유아동 자녀를 둔 부모들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1000㎡ 규모 매장의 7월 한 달 매출은 1억7000만원 수준으로 빨리 지역 사회에 파고들었다는 평가다.
타요키즈카페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가맹 요청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신규 출점에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 가맹점의 양적 팽창보다는 양질의 매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고객, 가맹점, 가맹본사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를 만든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요키즈카페는 600㎡ 규모 신축 건물에 단독 입점하는 광명점과 구리점의 가맹계약을 완료하고 신규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