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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 메신저로 호출 ‘우버’와 비슷해…국내 도입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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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

국내 최대 메신저 서비스 중 하나인 '카카오톡'이 택시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MBC는 카카오톡 관계자 말을 빌려 "택시 서비스도 금융결제 서비스와 더불어 카카오톡의 신사업 중 하나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형식은 승객과 운전자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우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신저로 택시를 호출하면 사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을 배정해준다. 이르면 9월 중 시작하는 카카오톡 자체 간편 결제시스템을 이용해 요금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불하는 방식.

우버는 개인 승용차나 렌터카 등을 활용하면서 불법 논란을 빚었지만, 기존 택시와 손을 잡으면 불법요소도 없고, 상생 협력도 모색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현재 국내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3천7백만 명으로 콜센터 서비스에 가입한 택시가 전체 25만대 중 절반에 달하는 것을 고려할 때 실제 서비스가 시작되면 택시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택시에 누리꾼들은 "카카오 택시, 카카오 사업 확장 장난 아니네", "카카오 택시, 카카오 어디까지 커질까", "카카오 택시, 편하긴 하겠어", "카카오 택시, 잡음 없을까", "카카오 택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