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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파경 위기, 심경 고백 "아이들 걱정 뿐"...'유명 식품업계 막내 딸' 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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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파경 위기, 심경 고백 "아이들 걱정 뿐"...'유명 식품업계 막내 딸' 아내는?

컨추리꼬꼬 출신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 46)이 파경 위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내 이효림씨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효림 씨는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를 이끌어 온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든 진보식품은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효림은 현재 서울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는 서구적 미모를 지닌 재원이다. 1997년 슈퍼모델 출신의 이효림은 서울예술대학교를 거쳐 프랑스와 영국에서 순수 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했다. 몇 년 전까지 요리연구가로 활동하면서 활발히 대외 활동을 활발히 했으며, 각종 잡지를 통해 그의 살림비법과 요리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탁재훈은 3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런데 사람 사는 게 다 이런 거라…인생이 제 맘대로 되지 않더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아이들이 제일 걱정이다. 모두 상처를 받을 텐데"라고 부모의 결별을 받아들이기 힘들 딸, 아들에 대한 걱정을 하는 등 심경을 고백했다.

또 "너무 힘든 일들이 한꺼번에 와서 버겁다"고 심정을 밝힌 탁재훈은 지난해 12월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선고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30일 이혼 소송 소식까지 외부로 알려지면서 심적 부담이 가중된 것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성격 차이를 겪다가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이미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위임을 받은 법률대리인은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한편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탁재훈은 이혼 관련 소송도 법률대리인에게 모두 일임한 채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2000년 초 프랑스에서 유학중이던 이효림씨와 열애를 시작한 탁재훈은 이듬해인 2001년 결혼에 골인, 1남 1녀를 뒀다.

많은 네티즌들은 탁재훈 파경 위기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탁재훈 파경 위기, 정말 힘들 것 같네요", "탁재훈 파경 위기, 아내분이 바로 이 분 이었군요", "탁재훈 파경 위기,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탁재훈 파경 위기, 양육권을 두고 싸우는 건가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