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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예비신랑 알고보니 '故 조창수 여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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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배우 전수경(48)의 예비 신랑인 에릭 스완슨(55)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수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전수경이 에릭 스완슨과 9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전수경이 뮤지컬에 출연 중이어서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개월 전에 결혼 날짜를 잡고 조용히 결혼식 준비를 해왔으며, 예식장은 에릭 스완슨이 일하고 있는 힐튼호텔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수경의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은 힐튼서울 호텔의 총지배인이다. 그는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서 44년간 큐레이터로 일하며, 2009년 고종 황제의 옥새 발견 및 환수에 큰 역할을 했던 고 조창수 여사의 아들이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앞서 전수경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비 신랑에 대해 당당히 공개해왔다. 지난 2012년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한 번은 남자친구를 만나고 집에 가서 관리비를 내기 위해 지갑을 여는데 5만원권이 가득했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무슨 돈인지 모르겠더라"며 "나중에 남자친구에게 '너 지갑 봤어? 우리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나에게 용돈을 줘 애정을 표시했다'라는 문자가 오더라. '이제부터 내가 너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될게'라고 전했다"고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축하한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행복하세요",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예쁜 사랑 하시길", "전수경 에릭 스완슨 결혼, 4년 열애 끝 결실 이루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