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키슬링(레버쿠젠)이 FC서울과의 경기가 좋았다며 밝혔다.
키슬링은 30일 열린 서울과의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코리아투어 2014' 경기에서 두번째골을 집어넣었다. 이 골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키슬링은 "재미있는 경기였다.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한 칭찬도 했다. 키슬링은 "손흥민과 가까운데 산다"면서 "시간이 날 때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먹는다. 정말 좋은 친구이자 선수다"고 했다. 레버쿠젠 출신의 차범근 감독에 대해서는 "레버쿠젠에서 몇 번 봤다. 그런 큰 선수와의 만남은 영광이었다. 정말 좋았다"고 벅차했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