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역시즌 패션 특가전'을 마련하고, 캐나다구스 등 인기 겨울 아이템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G마켓은 오는 8월 10일까지 해외 인기 브랜드의 패딩, 코트, 모피, 부츠 등 겨울 패션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겨울 시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캐나다구스 패딩을 단독 한정 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은 기존 판매가에서 30% 할인한 67만9000원에 판매한다. 영국 하이 스트릿 브랜드인 '슈퍼드라이 바람막이'는 최대 24% 할인된 5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또한 '아베크롬비 패딩점퍼'를 22% 할인한 15만4000원, '진도 끌레베 모피'를 51% 할인한 62만1000원에 판매한다.
부츠 등 다양한 겨울 패션잡화도 할인 판매한다. 'UGG'는 65% 할인된 6만9000원, '베어파우 양털 슬립온'은 반값인 3만9000원, '쏘렐 카리부'는 44% 할인된 10만9000원에 선보인다. '펜디 머플러'도 33% 할인된 1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유아동 패션 품목에서도 역시즌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4일부터 G9와 슈퍼딜, G맘클럽 등을 통해 '밀레 아동 프렌치 덕다운', '스프리스 부츠', '휠라 부츠' 등 인기 아이템을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폭염과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일부 겨울패션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보다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G마켓에서는 최근 한 달(6/25~7/24) 동안 여성 재킷/코트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인 롱부츠와 패딩부츠도 각각 121%, 31% 늘었다. 이밖에 숄/망토는 278%, 울/캐시미어 머플러가 144% 증가했다. 남성의류 중에서는 기모/골덴 팬츠가 262% 증가했으며, 하프/롱 코트도 10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 패션뷰티실 남성헌 실장은 "지난 겨울 예상보다 포근한 날씨 때문에 겨울패션의 재고물량이 많아, 이를 처리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역시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치열한 할인 경쟁으로 인해 예년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해진 만큼 미리 겨울준비에 나서면 알뜰쇼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