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 씨가 밝힌 충격적인 결혼생활 이야기 가운데, 서세원의 외도 문제를 자세하게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에게 폭행 당하는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지난 결혼생활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았다. 이후 25일 방송되는 JTBC '연예특종'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서정희는 또 한 번 그간의 마음고생들을 이야기했다.
특히 이날 인터뷰에서 서정희는 부부 관계가 멀어진 원인으로 서세원의 여자문제를 꼽았다. 서정희는 "서세원의 내연녀 때문에 부부간의 갈등이 심해졌다"라고 주장했다. "이 아가씨가 내 딸아이 또래다.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여자랑(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서세원과 내연녀 사이를 증명할 결정적인 증거가 있음에도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그 여자는 아직 시집을 안 갔고 어리다. 나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내연녀에게 매일 협박 문자를 받고 있다"는 서정희는 "딸에게 남편이 음성메시지로 하루에 30통 이상씩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편 서세원의 폭행과 관련해서는 "폭행은 원래 자주 있었다. 수시로 늘 그랬다. 집에서 잠을 안 재우고 언어 폭행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라며, "밀치는 일은 수시로 당했다. 그러고 나면 또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런 말을 들으면 또 불쌍해지더라. 그래서 넘어가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뿐만 아니라 외도도 심각", "서세원 서정희 폭행에 외도까지 너무하네", "서세원 서정희 폭행에 외도 서세원도 한 마디 해야하지 않나", "서세원 서정희 폭행에 외도까지 이혼할 만한 사유 분명하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외도 그 동안 마음고생 심했던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정희의 인터뷰는 25일 오후 9시 50분 '연예특종'을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