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이휘재의 주선 하에 즉석 전화 소개팅을 했다.
오는 26일 방송예정인 KBS W'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한 이국주가 "700일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와 얼마 전 헤어졌다"는 연애사를 털어놓자, 이휘재가 즉석 전화 소개팅 주선에 나선 것.
이휘재는 "내가 가장 아끼는 동생으로 큰 키에 잘생긴 외모에 식스팩 까지 있는 후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자 이국주는 갑작스러운 소개팅 제안에 당황스러워 한 모습은 온대간데 없이 사라지고 이내 설레이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전화 연결이 되자 이국주는 평소에는 보지 못한 여성스러운 말투와 목소리로 시종일관 대화를 이어 가던 중 소개팅 남자가 "내 이상형은 예쁘고 돈 많은 여성이다"라고 말하자 이국주는 "돈은 많다"는 재치 있는 답변과 함께 소개팅남이 내심 맘에 드는 듯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주었다.
이국주와 즉석 전화 소개팅을 한 남자의 정체는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 KBS W '시청률의 제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S Joy에서는 토요일 밤 10시, KBS Drama채널에서는 일요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