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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캐롤 또 부상, 수술대 올라 4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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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의 공격수 앤디 캐롤이 또 다시 '먹튀' 논란에 시달릴 것 같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각) '캐롤이 발목 수술로 4개월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목 인대가 찢어졌고 캐롤은 미국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캐롤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시즌 초반에 결장하게 되 매우 충격적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치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캐롤은 12월에나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웨스트햄은 주전 공격수 캐롤의 부상으로 시즌 돌입에 앞서 고민에 빠지게 됐다. 지난해 여름 1500만파운드에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던 캐롤은 지난해 5월 발목을 다치며 7개월간 결장한 바 있다. 매시즌마다 장기 부상을 하며 웨스트햄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