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의 승리는 겨우 4안타에 그쳤지만 박석민의 투런포 2방과 안정된 마운드의 힘으로 5대3으로 이겼고, 23일엔 마운드가 불안했지만 타선의 대폭발로 15대12의 승리. 24일엔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완승을 따냈다.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후반기 첫 3연전서 스윕을 하며 다시 독주체제로 나섰다. 삼성은 24일 부산 롯데전서 17대1의 대승을 거뒀다.
선발 윤성환이 6이닝 동안 7안타 6탈삼진 1실점의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그사이 이승엽이 2개, 채태인이 1개의 홈런을 치는 등 타선이 터져 쉽게 승리를 거뒀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잘 막아줬다"면서 "타자들이 골고루 잘쳤는데 이승엽 3연타석 홈런 축하하고 개인 최다 타점 타이도 축하한다"라고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