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고객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하고 여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우산 대여 서비스 '믿음 우산'을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때맞춰 알맞게 내리는 '시우(時雨)'처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먼저 찾아가 곁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KB국민카드의 의지를 담고 있다.
'믿음 우산'은 여의도영업부 등 내점 고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50개 KB국민은행 영업점에 총 1만 개가 비치되어 있다.
고객은 별도 신청 절차나 이용 조건 없이 영업점에 비치된 노란색 우산 거치대에서 필요한 우산을 이용하고 추후 반납하면 된다. 상호 믿음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으로 우산 미반납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믿음 우산' 이용이 가능한 영업점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새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믿음 우산'을 시작으로 작지만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찾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오는 날에 KB로 오시면 먼저 믿음을 드리고자 하는 KB국민카드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