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신성' 하메스 (23) 결국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마드리드는 22일 밤(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게스 영입에 성공했다. AS모나코와 이적에 합의했고 6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6300만파운드(약 1100억원), 연봉도 700만유로(약 96억원)로 추산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브라질월드컵 8강까지 5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로드리게스에게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신 갈락티코' 시대의 중심에 섰다. 레알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니 크로스를 영입한 데 이어, 코스타리카 명품 수문장 나바스의 영입도 추진중에 있다.
2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7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8번 토니 크로스, 9번 카림 벤제마, 10번 하메스 로드리게스, 11번 가레스 베일'로 구성된 환상의 '레알' 라인업을 사진으로 이어붙였다. '레알 10번' 로드리게스는 22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골' 주인공에도 선정됐다. 400만명 이상의 팬들이 투표에 참가해 뽑은 이 투표에서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터뜨린 로드리게스의 왼발 발리슈팅이 최고의 골로 뽑혔다. 이었다. 일본과의 조별리그에서 터뜨린 골은 '최고의 골' 3위에 올랐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