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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와 3년 만에 이혼한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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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애리가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지승룡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22일 '여성동아'는 "정애리와 지승룡 대표가 결혼 3년 만인 지난 4월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지승룡 대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혼 사유에 대해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으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가치관이 극명하게 엇갈렸다"고 설명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지승룡 대표는 지난 1994년 카페형 문화공간 '민들레영토'를 만들어 한국형 카페 성공신화를 이뤘다. 현재 '민들레영토' 대표이사로 있는 지승룡 대표는 극단 'JD씨어터' 이사장도 겸하고 있다. '함께나누는세상' 친선대사도 맡는 등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08년 '2008 창조경영대상'에서 상생경영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 번의 아픔을 겪고 만난 두 사람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가까워 졌고, 봉사에 대한 신념과 종교적 교감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2011년 4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예배 형식으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 정애리와 지승룡은 이혼 역시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 정애리 남편이었구나",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 정애리 재혼과 이혼 너무 조용히 치뤘네",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 정애리 두 번째 아픔 겪네요",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 정애리 이혼 3년만에 파경 충격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