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개봉 11일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개봉 2주차 주말 3일간 전국 105만21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314만2836명을 기록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11일 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431만 명 관객을 동원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동일한 기록이자, 479만 명 관객을 동원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특히 지난 2011년 개봉해 찬사를 받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관객 수인 277만 명을 넘어선 흥행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재미와 감동은 물론이고 메시지까지 겸비한 단 하나의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전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신개념 '라이브 퍼포먼스 캡처'를 통해 '아바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등을 모두 넘어선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놀라운 영상 혁명을 선보이고 있다. 전편의 주제 의식을 이어가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탄탄한 스토리로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퍼포먼스 캡처의 1인자 앤디 서키스, 대체 불가능한 배우 게리 올드만, 신뢰감을 주는 제이슨 클락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대결은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