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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에 긁힌 아우디 차주, 할머니에 "손주 부딪쳐 죄송"…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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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손수레

'아우디 손수레'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멋이랑 타고나는 것인가봐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글에 따르면 7살의 손주가 할머니 대신 손수레를 끌고 가던 중 실수로 정차된 아우디 차량을 긁었다.

할머니와 손주는 어쩔 줄 모르고 주변 사람들은 웅성거리는 가운데, 한 학생이 할머니 대신 전화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리고 잠시 뒤 현장으로 온 40대로 보이는 남성과 여성은 오자마자 고개를 숙이며 사과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들은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인근 도로변에 주차해서 통행에 방해가 됐고 그 때문에 손주가 부딪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울먹이는 아이를 달랬다고.

게시자는 "돈이 많고 잘 살고 그런게 부러운게 아니라 저분들 인성이 부럽더라. 집에 오는 내내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가정이나 학교에서 공부보다 저런 인성을 보다 많이 가르쳤으면 좋겠다"라고 느낀바를 전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우디 코리아는 해당 차주를 수소문해 고객센터로 연락을 주면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아우디 손수레에 네티즌들은 "아우디 손수레 정말 훈훈해", "아우디 차주 손수레 할머니에게 한 행동 멋지네", "아우디 손수레 이야기 따뜻하네", "아우디 손수레 이야기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네요", "아우디 손수레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