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약침 등 말기암환자, 면역력에 효과?
몸에 좋다고 알려진 한약재가 암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폐암, 위암, 간암 등 암환자의 경우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특히 강도 높은 항암치료로 인해 기력은 물론 인체 면역력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면 항암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은 물론, 치료를 통해 관해 또는 완치가 되더라도 재발할 여지가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최근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방치료 중 하나인 약침은 산삼, 녹용 등 한약재를 달여 추출한 약액을 고도로 정제해 혈자리에 주사하는 한방의료행위로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 생체 기능 조정과 질병 치료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한방치료는 서양의학적 치료와의 병행을 통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 중인 환자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미국 엠디앤더슨, 하버드 다나파버 암센터 등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에서도 통합의학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