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올스타전'에서 한국야쿠르트가 다양한 이벤트로 야구팬들을 찾아간다.
먼저, 선수들의 기량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시상을 준비했다. 17일, 1군 올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4 광주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나면 '세븐 번트왕' 게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스턴 리그의 삼성 박해민, 두산 오재원, SK 김강민, 웨스턴 리그의 넥센 서건창, LG 최경철, KIA 이대형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해 정교한 번트 실력을 겨루기로 했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18일에는 사전 행사로 '세븐 퍼펙트 피처' 게임이 진행된다. 여기에는 이스턴 리그의 롯데 장원준, 삼성 안지만, SK 박정배, 웨스턴 리그의 한화 이태양, LG 이동현, KIA 양현종 등 각 구단 대표 투수들이 출전해 팽팽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 게임에서 1등을 차지하는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 2등에게 100만원이 전달된다. 올스타전 최고 인기선수에게도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가 상금 500만원을 시상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야쿠르트는 풍성한 현장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18일 오후 1시부터 올스타전 티켓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김우빈 팬 사인회 티켓' 천연원료비타민 '브이푸드' 등의 경품이 걸린 이벤트가 펼쳐지며, 오후 5시부터 '세븐' 모델인 김우빈 팬 사인회가 열린다. 또한, 더운 날씨를 감안해 부채 1만개와 '세븐' 제품을 선착순 증정하기로 했다고 한국야쿠르트 측은 전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 SNS도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식 페이스북인 '건강한 습관'에서는 출전 선수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에도 공식 트위터 @yakultsweety가 현장 분위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최근 프로야구 관중수가 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야구장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이번 올스타전이 야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타이틀 스폰서로서 많은 후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