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중인 방송인 신정환이 과거 연예인 지망생 부모로부터 억대 돈을 받은 혐의로 또 피소됐다.
16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현재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있는 신정환이 과거 2010년 연예인 지망생 부모로부터 억대 돈을 받은 혐의로 피소됐다.
신정환은 돈을 받으며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고 자신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밝혔지만, 몇달 뒤 도박 사건이 터지자 신정환은 이 씨에게 자신의 처지를 이유로 들며 도와줄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출소한 이후에도 신정환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이 씨는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조만간 신정환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으며, 그 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된 바 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신정환 또 피소? 과연 사실인가", "신정환 연예인 지망생 부모로부터 돈까지 믿을 수 없어", "신정환 억대 돈 받은 혐의 이제 복귀는 힘들겠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