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결혼을 앞둔 박지성-김민지 예비부부는 사랑스러운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며 영원한 사랑의 약속을 화보에 담았다. 박지성은 심플한 턱시도로 카리스마와 세련미를 풍겼고, 김민지는 우아하면서도 깜찍한 미니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축구장 모양으로 만든 미니 케이크 앞에서 마치 데이트를 하는 듯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5시간 동안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다정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관계자들까지 행복함을 느끼게 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을 진행한 카마스튜디오의 카마조 작가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멋있는 화보이기 전에 두 사람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데이트 이벤트를 열어주고 싶었다"며 "촬영 때처럼 서로 배려해주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고 전했다. .
박지성과 김민지의 결혼식은 오는 27일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