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콩테(45) 감독이 유벤투스와 전격, 결별했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콩테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콩테 감독은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자유롭게 다른 팀을 찾아볼 수 있다.
놀라운 소식이다. 콩테 감독은 유벤투스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세리에A 3연패를 이끌었다. 특별한 징후도 없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콩테 감독이 여름이적시장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위한 선수 영입에 실패할 경우 유벤투스를 떠날 수도 있다는 힌트를 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