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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먹는 아메바'로 켄자스 9살 소녀 사망 '치사율 99%'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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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짜리 소녀가 뇌를 먹는 희귀한 아메바로 인해 사망했다.

최근 미국 '더 웨더 채널'은 "캔자스 주의 스프링 힐의 소녀(할리 유스트)가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이 감염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로부터 발전되며, 미국 질병 대책 센터는 이를 '뇌 먹는 아메바'라고 불린다.

뇌 먹는 아베마는 높은 온도에서 자라고 여름에 그 위험성이 급증하며, 주로 호수, 강 그리고 특히 플로리다와 텍사스 같은 남부 주에서 나타난다.

이에 소녀가 몇몇 지역의 호수에서 수영을 한 적이 있어 감염 경로가 소녀가 놀던 물가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아메바는 흔하지만 그것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희귀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뇌 먹는 아메바 무서운 병이네", "뇌 먹는 아메바 감염경로도 잘 모르다니", "뇌 먹는 아메바 예방할 수 없나", "뇌 먹는 아메바 치사율 거의 100%에 가깝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감염됐을 경우 치사율은 99%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