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마리오 괴체의 여자친구 안 카트린 브뢰멜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7분에 터진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시상식이 끝난 뒤 그라운드로 내려온 브뢰멜은 전세계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괴체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괴체의 연인 안 카트린 브뢰멜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핫한' 왁스(QAGs, wives and girlfriends)로 떠올랐다. 괴체보다 3살 연상인 그는 독일에서 모델과 가수로 활동 중이며, 남성잡지인 FHM을 통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2012년 한 이벤트에서 만나 사랑을 키어 온 두 사람은 독일에서는 이미 유명한 스타커플이다. 또 피아노, 요리, 조깅 등을 소화하는 브뢰멜의 완벽한 내조도 유명하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괴체 여자친구 몸매 미모 성격 빠지는게 없다", "괴체 여자친구 완벽한 이상형이야", "괴체 여자친구 어떻게 만났을까", "괴체 여자친구와 천생연분인 듯", "괴체 여자친구와 감격의 키스 보니 영화 속 장면이 생각나", "괴체 여자친구 내조 덕분에 결승골 터뜨렸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괴체는 후반 막판 미로슬로브 클로제를 대신해 투입돼 측면을 활발하게 오가며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흔들었다. 괴체는 승부차기를 예감하던 연장 후반 안드레 쉬를레의 크로스를 받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곧바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지루한 무득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의 두 번째 골을 결승골을 만든 괴체는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