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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거구의 잇몸녀, 박동희 구원한 잇몸절제술? 기적,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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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밤 방송된 스토리온 채널 <렛미인4>에서 기적을 넘은 경이로운 변화과정이 방송되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 박동희 씨로, '거구의 잇몸녀'라는 별명처럼 180cm가 넘는 큰 키에, 웃을 때마다 흉측하게 드러나는 잇몸 등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렛미인4에 지원했다.

그녀는 여러 가지 외모적 결함과 콤플렉스에도 불구하고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고 훈남 남자친구도 있었다. 털털하고 씩씩한 성격의 그녀였지만 속으로는 "나도 여성스럽게 웃으면서 사랑받고 싶다."며 울음을 삼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동희 씨는 부정교합과 비대칭이 심한 돌출입과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과 부러진 채로 10년 간 방치되어 온 치아를 개선하기를 희망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동희씨 정도로 잇몸이 드러나면 대게 웃을 때 입을 가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동희씨는 그러지 않았다." 며 그녀의 강인한 면모를 높이 샀다. 하지만 "동희씨 같은 구강구조는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을 위해서라도 수술이 시급하다." 고 설명했다.

부정교합이 심하면 입이 완전히 다물어지지 않아 잇몸 질환과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크기에 반드시 교정을 해주어야 하다는 것.

또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의 이상적인 기준은 2mm 미만이어야 하는데 박동희씨는 무려 15mm나 드러날 정도로 거미스마일이 심각해 이를 개선하는 수술도 시급했다.

이렇듯 복합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수술로 양악수술과 돌출입수술이 시행되었고, 잇몸을 잘라내는 잇몸절제술도 병행했다. 잇몸절제술이란 치아를 덮고 있는 잇몸을 잘라내어 치아가 커 보이게 하고 미소라인이 돋보이게 하는 것으로 박동희씨와 같은 '거미스마일' 케이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기적을 만든 수술 잇몸절제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나도 거미스마일인데 렛미인4 박동희 보고 희망을 가졌다.", "웃을 때 잇몸이 모여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잇몸절제술이라는 방법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렛미인4 박동희처럼 예뻐져야지!." 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렛미인4'은 국내 최고의 의료진이 수술을 지원, 외모로 인한 고통을 해소해주는 인생 대반전 메이크 오버 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