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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문식 "소주 36병 마시고 죽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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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문식이 "한창 때 소주 36병을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닥터의 승부'는 매주 스타의 24시간을 관찰한 '건강카메라'를 통해 스타의 생활습관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건강카메라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의사 11인이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을 체크해주는 코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건강카메라에서는 18살 연하의 아내와 알콩달콩 신혼처럼 살고 있는 윤문식의 일상이 공개된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점은 애주가답게 저녁식사에 반주를 곁들이는 모습. 아내와 저녁식사를 하던 윤문식은 "예전에는 어떻게든 술자리를 만들려고 했다. 요즘은 술자리가 없어도 아내가 있으니까 재밌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윤문식은 "한창때는 소주 36병까지 마셔봤다. 다 먹고 나서는 픽 쓰러졌었다. 죽는 줄 알았다. 앞으로 또 술 마시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해 떨어지니까 또 마시고 있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문의는 "여성형 유방과 수전증 증상이 보인다. 간이 안 좋다는 증거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간경화, 간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윤문식의 술 사랑을 지적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