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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타이미 '욕설 자책' 해명, "제 자신에게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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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여성 래퍼 타이미가 탈락 후 보인 행동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11일 타이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게 정말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나간 방송에서 우는모습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무대를 했다는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제 자신에게 실망했었고, 응원해준 가족들과 친구들, 팬분들, 회사 식구들 모두에게 그 순간 너무 미안한 마음밖에 안들었어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한 달 전 녹화가 끝나고 나서부터 오늘 발매된 신곡을 준비하면서 가사에 많은 생각들을 담았습니다. 앞으로는 음악으로 들려드릴게요. 늘 꾸준히 놓지 않고 음악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타이미는 무대가 시작하는 동시에 박자를 놓치는 어이없는 실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타이미는 방송에서 "말도 안 된다. 내가 이렇게 XX같은 무대를…"이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타이미의 탈락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며 관심이 높아지자 타이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고 일어나서 많은 응원 댓글들이 달린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새벽부터 이시간까지도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는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덕분에 힘이 많이 납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이날 정오 발표된 싱글앨범 '꽃(Super Flower)'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타이미 응원글에 힘 나는 듯", "쇼미더머니3 타이미, 잘못된 행동에는 반성하는 것 같다", "쇼미더머니3 타이미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만나길", "쇼미더머니3 타이미 실수 나라도 자책하며 힘들어 했을 듯", "쇼미더머니3 타이미 싱글앨범 대박나세요", "쇼미더머니3 타이미 아쉬움 많이 남는 무대일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