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포항이 특별한 이벤트로 팬심을 흔들었다.
포항은 지난 9일 서울전부터 홈구장 포항 스틸야드의 익사이팅석에서 경기를 관람한 팬 중 추첨을 통해 벨기에 시계브랜드 아이스워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아이스워치는 벨기에 디자인의 시계브랜드로 전세계 140개국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독일 프로축구 명문 도르트문트와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스워치 이벤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당첨되신 곽종우씨는 "스틸야드 홈경기는 매경기 익사이팅석에서 가깝게 관람하고 있다.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볼 수 있어서 좋고, 경품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는데 아이스워치 시계도 덤으로 받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급화된 서비스와 프리미엄 좌석제공으로 팬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틸야드 익사이팅석은 일반석과 구별되는 넓은 좌석과 다양한 이벤트, 특별 기념품을 제공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세레소 오사카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선 만석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익사이팅석은 지정좌석제로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원의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사전 인터넷 예매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