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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골프]골프존 대항마, 지스윙(Gswing)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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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의 대항마로 떠오른 프리미엄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지스윙(GswingHD)이 출시됐다.

게임소마(대표이사 박진규)는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지스윙을 공개했다. 지스윙은 필드 골프와 동일한 거리 및 구질을 구현하는 골프 시뮬레이터로 고품질 그래픽을 적용해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섬세한 필드감과 정확성이 특징이다. 정확한 발사 데이터 추출을 위해 지스윙은 속도뿐 아니라 스핀까지 직접 읽는 2300fps 듀얼 초고속 카메라 센서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구질분석기 수준의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화면의 디테일과 선명도도 뛰어나다. 지스윙은 항공측량, 위성사진, 레벨사진 등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Full HD 해상도에 최적화된 정교한 골프 코스를 제작했다. 또한, LOD(Level of detail)기술 사용을 배제해 멀리 있는 물체도 생략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줘 골프공의 고속운동 시에도 실제 필드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필드 골퍼를 위한 특별한 기능도 있다. 게임소마가 독자 개발한 '지스윙 카메라 뷰'는 필드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골퍼가 공의 탄도를 보는 뷰를 최대한 유지해 구질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필드형 인공지능 캐디'는 지형을 감안한 공략 거리를 제시하고 코스 매니지먼트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정면 뷰와 탑 뷰의 스윙모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듀얼 굿스윙 카메라'가 있어 스윙과 궤도의 입체적 분석이 가능하다.

박진규 게임소마 대표는 "지스윙은 지금까지의 스크린골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사용자에게 골프 본연의 재미를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