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1루수 김주형이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주형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날렸다. SK 외국인 선발투수 울프를 상대로 초구 바깥쪽 체인지업(시속 133㎞)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이로써 김주형은 지난 5월20일 광주 LG 트윈스전 이후 49일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