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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디저트 맛집 '투더디프런트'. 창원 시티세븐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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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저트들을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다는 신개념 발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THE WORLD DESSERT CAFE, TO THE DIFFERENT ?( www.tothedifferent.com )가 지난 4일 창원시에 위치한 세븐시티점에서 1호점 그랜드 오픈을 하였다.

이번 그랜드 오픈을 실시한 창원의 시티세븐은 창원의 랜드마크로 거의 모든 대형 브랜드들이 입점을 한 곳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돋보인다. CGV, 최고급 호텔, 산책로, 병원, 오피스텔, 대규모 쇼핑몰, 각종 음식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는 대규모 상권이다.

투더디프런트 창원 시티세븐점의 특징으로는 약 50평형대의 1층 대형 매장의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올 화이트 컬러의 고급스러운 유럽식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다소 일반적인 형태의 디저트들이 많은 지방권의 특성상, 일반 디저트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던 세계적인 디저트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들의 구성에 일명 월드 디저트가 더해진 형태이다. 각 메뉴마다 고유의 국가에서 컨택해 온 메뉴들이 국기로 표시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말 그대로의 월드 디저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색다른 마케팅의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본 베이스인 커피는 세 가지 맛을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유명호텔이나 개인 유명 로스팅샵에서만 원두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었으나, 프랜차이즈 카페 중에서는 거의 최초로 3가지 맛을 선택하여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추고 있다. 알려진 맛의 형태로는 신맛, 깊은 맛, 고소한 맛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를 베이스로 한 각종 커피의 형태들은 매우 많이 있어 골라먹는 즐거움은 배가되고 있다.

음료로는 일반 비버리지 메뉴들에 한정되지 않고 건강차, 웰빙음료 등 각 국의 메뉴들을 늘여놓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과일 베이스가 함유된 형형색색 톡톡 튀는 버블티와 살얼음이 돋보이는 DIFROZEN(TO THE DIFFERENT + DEFROZEN의 합성어)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일반 버블티들은 마니아층이 많은 반면 호불호가 갈린다는 소비자 평이 많이 있었으나 투더디프런트의 형형색색 버블티는 과일이 함유된 버블이 독특한 맛을 표현해내기 때문에 깔끔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잡아가고 있다. '아직 얼지 않은 얼음'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는 DEFROZEN은 여름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메뉴이다. 각 국의 인기 있는 원료, 레시피들을 분석 및 개발하여 만들어진 품목이다.

디저트류는 다양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작년부터 큰 인기를 얻은 벌꿀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한 벌꿀소프트아이스크림 및 특성화된 수 많은 건강 토핑은 10~20대 소비자층의 소비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반 소프트아이스크림에서 느껴지던 인위적인 맛을 배제하고, 부드러운 베이스에 자연친화적인 토핑들이 가미되어 건강은 물론 맛까지 추구한다는 점이 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빙수류는 일반 빙수전문점이나 빙수 맛집 등 빙수업계 중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잣, 경단, 곶감, 두텁고물, 통팥, 대추등 웰빙과 고유의 맛, 그리고 옛 궁궐을 떠올리게 하는 이색적인 건강 토핑의 궁중빙수는 소비자가 9,800원으로 오픈 기념 5,000원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미란다 커 등 해외 유명 헐리웃 스타 및 모델들이 몸매유지 및 피부비결로 삼는 아사이베리와 각종 열대과일들을 혼합하여 만든 슈퍼아사이빙수는 오픈기념으로 12,800원에서 9,800원으로 할인하였다. 12,800원에서 8,800원으로 오픈기념으로 함께 할인한 녹차면빙수, 화이트 바나나 면빙수는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면빙수에 30분간 녹지 않는 기술을 도입하여 '젓가락으로 먹을 수 있는 빙수'를 현실화하였다. 색다른 맛을 즐기는 이들에게 눈꽃빙수는 진부함으로 다가올법하지만 면 형태의 빙수는 국내에 거의 처음 소개되기 때문에 젊은층의 감각을 자극한다.

뉴욕초코칩쿠키, 코코넛쿠키, 소프트아이스크림, 팥, 삼색떡, 흑임자, 인절미, 치즈케익등 세계적인 모든 디저트들을 한 곳에 담아 만든 TO THE DIFFERENT ?만의 월드 빙수는 변화하는 모든 연령대의 니즈를 파악한 결정체로 자리잡고 있다.

컵빙수라는 독특한 판매형태도 가져가기 때문에 길거리 어디에서나 빙수를 맛보면서 다닐 수 있다는 것은 말 그대로 TO THE DIFFERENT ?의 독창성이 돋보인다는 평가이다.

디저트 프랜차이즈 카페라는 이름답게 디저트의 주가 되는 투더디프런트의 베이커리류들은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그 나라 고유의 형태의 디저트를 착안해내어 판매된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오리지날 도쿄롤은 투더프런트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서 녹차, 초코, 오리지날 맛의 형태로 다가가고 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시트에 가득 담긴 소프트 크림은 전혀 느끼하지 않은 맛에 품격있는 디저트로 모든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 테이크아웃의 비율까지 매우 높다.

OEM이 아닌 자체 생산으로 만들어진 이탈리아 및 프랑스 전통 치즈케익은 고유의 진한 맛과 부드러움을 자아내기 때문에 소비권에서 벗어나 있던 남성들에게도 높은 소비를 보이고 있다.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시켜 각 테이블당 단가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며, 뛰어난 맛을 기반으로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나가는 손님의 비율까지 높아 일반 커피숍 그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창원 시티세븐점, 서울 가로수길점, 수원역점등 세 곳이 오픈한 상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