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알제리 선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토트넘이 야신 브라히미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히미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사상 첫 16강으로 이끌었다.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을 앞세운 브라히미는 한국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국내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브라히미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제는 경쟁이다. 에버턴과 AS로마 역시 브라히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단 브라히미는 현재 소속팀인 렌을 떠나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적료가 관건이 될 듯 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