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와 박하선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컷이 포착됐다.
둘은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서 부부로 등장한다. 휴머니스트 차석훈(권상우)과 그런 석훈을 존경하고 신뢰하는 아내 나홍주(박하선). 다정함이 실제 부부를 방불케 한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와 박하선은 카메라를 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윙크를 하기도 하고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는 등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이날 촬영은 실제 홍콩의 유명거리에서 진행됐다. 애틋한 부부로 분한 권상우와 박하선은 무척이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위해 좋은 장면이 나올 때까지 홍콩의 거리를 거닐며 배역에 열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 드라마 관계자는 "권상우와 박하선은 첫 호흡임에도 서로 대본에 대해 대화도 많이 나누고 함께 촬영하는 장면마다 대사, 행동 등 세세한 부분을 하나하나 맞춰보며 좋은 장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7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